에디슨EV 파산신고 알아보기

최근 에디슨자동차 계열사인 에디슨EV가 갑작스러운 파산신청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현재 엄청난 검색량을 독식하면서 큰 파장을 불러모으고 있는데요 한번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디슨EV

에디슨EV, 파산신고?

 

쌍용차인수에 실패한 에디슨자동차 계열사인 에디슨EV가 파산 신청이 법원에 접수됐습니다.
에디슨EV는 4일 "8명의 채권자가 수원지방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채권 금액은 무려 36억 원

보통 채권자들은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법원에 파산을 신청합니다.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면 파산관재인이 선임돼 회사의 자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한다고 하는데요

에디슨EV는 법적 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를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디슨EV

 

파산신고에 대한 사유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기업의 해산(파산 결정)은 정식 상장폐지 사유입니다. 이에 따라 파산선고 등 해산 사유가 발생할 경우 이의신청 절차 없이 상장이 즉시 폐지됩니다.

앞서 에디슨EV는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 거부'를 받고 지난 4월 상장폐지 사유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에디슨EV는 지난달 이의신청서를 제출했고 내년 4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이 주어졌습니다.
거래소는 개선 기간이 끝난 뒤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주식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거래소는 파산 신청에 에디슨EV의 관리 항목 지정 사유가 추가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에디슨EV

에디슨EV,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

 

에디슨EV의 주식거래 정지 기간은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날까지 법원의 파산신청 각하 결정 등 파산사유 해결 확정일까지라고합니다. 

에디슨EV는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에디슨모터스가 인수한 상장사입니다. 옛 이름은 세미시스코였는데, 에디슨 모터스가 인수한 후 에디슨EV로 바뀌었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와 인수합병(M&A) 계약까지 맺었지만 인수대금 잔액을 지급하지 못해 계약이 무산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쌍용차 인수 실패의 여파와 부실 재무관리로 에디슨EV가 파산 위기에 몰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쌍용차 인수로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DMH 등 대주주 투자조합이 지분 대부분을 처분하고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에디슨EV도 '먹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사기 거래'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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