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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영화 레전드'

두 쌍둥이 형제가 찾아온다. 영화 레전드 

1960년대 영국을 지배했던 쌍둥이 형제, 레지와 론, 그 들은 영국 거리를 지배하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었다. 그 들은 쌍둥이였지만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계속 주변을 감시하고 있는 자신을 감시하는 경찰에게 여유롭게 커피는 주는 "레지 크레이" 하지만 경찰들은 대놓고 무시를 한다. 그렇게 한 가정집에 도착한 레지는 문을 여는 순간 모르는 여자가 마중을 나왔고 그리고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형제에게 리처드슨이라는 형제라는 라이벌 갱단이 있었는데 하지만 리처드슨 형제가 감옥에 가는 바람에 런던은 크레이 형제 것이 되었다. 형제는 세력을 확장시키기 위해 카지노를 운영하게 되고  미국 이탈리아계 마피아와 동맹까지 맺게 된다. 강제로 사들인 카지노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지만 관리를 하던 레지는 발부된 구속영장으로 인해 옥살이를 하게 된다. 형의 부재로 론은 자신의 연인 킹스맨과 함께 사업 병에 걸리게 되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게 된다. 그것도 모르고 출소하자마자 자신이 좋아했던 형 레지는 처음에 좋아했던 여성 "프랜시스"에게 청혼하는 레지, 하지만 문제아 동생 론은 경제계 사람들까지 묶어 골치를 썩히고 있었다. 한편 결혼을 약속으로 떳떳하게 살기로 한 레지의 행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론은 형의 사업을 또다시 한번 망치게 돼 되는데 다시 감옥으로 들어가게 된다. 며칠 후 론과 함께 어울렸던 상원의원 덕분에 다시 재판을 받게 되어 무죄로 풀려나게 된다. 결국 형 레지는 결혼에 성공하게 되었는데 하지만 이 결혼은 그렇게 순탄지만은 않았다. 결혼 후 약속을 어긴 레지 덕분에 신혼의 꿈은 금방 사라져 버린다. 

 

제 버릇 개 못준다고 또 사업에 찬물 끼얹는 동생은 지속적으로 형을 괴롭히고 있었다. 하지만 이 결혼이 계속될수록 약에 의존하는 프랜시스, 하나밖에 없는 도련님은 무엇이 또 지루하셨는지 또 다른 대형사고를 치게 된다. 결국 뒷 처리하는 건 형 레지였다. 이렇게 곪아버린 관계는 결국 레지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터져버리고 만다.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용서를 구하는 레지, 하지만 현실에서 도망칠 수 없었던 프렌시스는 약을 먹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 형 옆에서 비즈니스 사업을 도운 레슬리가 무엇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결국 레슬리를 살해하고 만다. 살인청부를 부탁받았던 론의 부하는 슬픔에 빠진 레지를 능욕하는 바람에 결국 잔인한 비극을 맞이한 것이다. 결국 사람들 앞에서 살인을 저지를 레지는 살인죄로 33년을 복역하게 되고 나중에 동정표를 얻어 석방되었지만 2000년 10월 1일 암으로 인해 6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럼 동생은 어떻게 되었을까? 동생 또한 역시 저질렀던 살인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후 정신질환 때문에 정신병원에서 지내다가 형보다 5년 먼저 1995년 3월 17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천박하고 세상 물정 몰랐던 레전드의 이야기를 끝내며

영화는 놀랍게도 60년대 비틀스와 함께 영국의 아이콘이었던 실존인물이었다고 한다. 크레이 형제 이야기를 연기한 톰 하디의 작품이다. 비운에 여인인 프랜시스의 독백과 함께 시작하고 두 형제를 지켜보고 설명하는 그녀의 내레이션으로 이야기는 진행되었다. 또 카리스마 넘치는 톰 하디의 1인 2역 연기 덕분에 우리에게 익숙한 킹스맨 에이전트에 나왔던 테런 에저튼이 나름 주연으로 소개됐지만 조연으로 느껴졌다. 테런 에저튼이 연기한 론의 연인 테디 스미스 역시 실존인물이라고 한다. 등장인물 중 가장 불쌍한 인물을 고르자면 1등인 프랜시스 그녀다. 레지와 사랑에 빠지기 전에는 사랑이란 감정을 느껴보지 않았을 정도로 그녀는 착하고 순수한 아가씨였다. 사랑을 위해 엄마의 반대에도 결혼을 강행시켰지만 기대만큼 결혼생활은 행복하지 않았다. 시댁 가족들의 곱지 않은 시선과 남편과의 관계에서 그녀의 도피처는 자신의 가족들의 품이 아닌 죽음으로 결론지였다. 이 영화는 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론이 사건사고를 만들면서 뒷수습하는 레지의 이런 전개가 반복적이었다. 화려한 액션이나 갱스터 특유의 패싸움은 없었지만 누아르와 톰 하디의 영화가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한다. 2시간 정도 영화를 보며 톰 하디의 웹 화보라고 생각하면 후회 없는 러닝타임이지 않았나 싶다. 톰 하디의 느와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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